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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2 Il cardinale prefetto della Dottrina della Fede, Fernández, e il superiore della FSSPX, Pagliarani 2026.02.12 Il cardinale prefetto della Dottrina della Fede, Fernández, e il superiore della FSSPX, Pagliarani 

성 비오 10세 형제회, 성좌에서 제안한 대화 거부하며 주교 서품식 강행 예정

교황청 신앙교리부 장관 페르난데스 추기경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성 비오 10세 형제회 총장 팔리아라니 신부는 “공의회 문헌이 수정될 수 없고, 전례 개혁의 정당성도 논의될 수 없다”라는 이유로 성좌가 제안한 “신학적” 대화를 개진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교리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7월 1일 새 주교들을 서품하기로 한 결정을 확인했다.

Salvatore Cernuzio – Città del Vaticano

성 비오 10세 형제회 성좌가 제시한 “구체적으로 신학적” 대화라는 제안에 반대한다. 그 이유는 공의회 문헌이나 전례 개혁의 정당성은 절대 의문을 제기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새 주교들의 서품은 그대로 강행하겠다.

성 비오 10세 형제회 총장 다비드 팔리아라니 신부가 지난 2월 12일 바티칸에서 가진 만남 이후 교황청 신앙교리부 장관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추기경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같이 답변했다. 페르난데스 추기경은 뒤이은 성명을 통해 “화기애애”하고 “진지한” 만남이었고 그 이후 형제회 회원들에게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주제와 관련해 매우 명확한 방법론”으로 “구체적으로 신학적 대화”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안에는 지난 2월 2일 발표된 주교 서품식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이 포함됐는데, 주교 서품식이 “교회 전체 안에서 형제회에 대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교회 친교의 결정적인 분열(이교: 離敎)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 전, 팔리아라니 신부는 바티칸의 제안을 형제회의 총평의원들에게 제출했으며 “그 안건을 평가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2월 18일 5명의 총평의원이 서명한 답변서가 도착했다.

대화 제안
소위 르페브르파(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개혁에 반대하여 1970년대에 단체를 설립한 마르셀 르페브르 주교의 이름에서 유래)의 총장은 페르난데스 추기경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편으로는 “파문의 압박이나 위협 없이 잔잔하고 평화로운 시기”였던 2019년 1월에 자신이 이미 제시한 바 있는 교리적 “토론”에 관한 제안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인 “대화에 대한 새로운 개방”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다른 한편, 팔리아라니 신부는 공동 대화의 과정이 “‘가톨릭 교회와 완전한 친교에 필요한 최소 요건’을 함께 결정하는 데 이르지” 못 할 것이라는 이유로 성좌의 제안을 거부했다. 왜냐하면 “공의회 문헌이 수정될 수 없고, 전례 개혁의 정당성도 논의될 수 없기” 때문이다.

팔리아라니 신부는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공의회는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는 문서들의 모음집이 아닙니다. 60년에 걸쳐 역대 교황들이 명확한 교리적·사목적 지침에 따라 수용하고 발전시키고 적용해온 것입니다. 이러한 공식적인 해석은, 예를 들어 「인간의 구원자」(Redemptor hominis), 「하나되게 하소서」(Ut unum sint),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이나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과 같은 중요한 문헌에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전통의 수호자들」(Traditionis custodies)에서 재확인된 원칙에 비추어 이해되는 전례 개혁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이 모든 문서는 성좌가 다루고자 하는 모든 논의가 자리잡고 있는 교리적이고 사목적인 틀이 이미 정해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품식 강행 확인
팔리아라니 신부는 “이러한 이유로 인해, 우리가 교리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은 인간 영혼과 교회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므로 사실상 전례 개혁에서 유래된 전례 의식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는, 성 비오 10세 형제회(FSSPX)의 책임자는 “교황청 부서가 현 시점에서 대화 재개를 제안하는 명목으로 지니고 있는 관점과 목표나, 동시에 7월 1일이라는 날짜의 연기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새 주교 서품식은 “단기적으로 전통의 존속을 위해 구체적인 필요성”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 추기경의 성명
잘 알듯이, 지난 2월 12일의 성명에서 페르난데스 추기경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성좌는 최고 권위를 가졌으며, 완전하고 직접적이며 보편적인 직권을 가진(교회법전 제331조; 제1차 바티칸공의회 교의헌장 「영원한 목자」(Pastor aeternus), 제1장과 제3장 참조) 교황 성하의 위임 없는 주교들의 성품은 교회 전체 안에서 형제회에 대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교회 친교의 결정적인 분열(이교: 離敎)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자의 교서 「하느님의 교회」(Ecclesia Dei), 1988년 7월 2일, 3항과 5항c; 교회법평의회, 「주석」(Nota esplicativa), 1966년 8월 24일, 제1항 참조).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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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월 2026,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