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8월 3일 연중 제18주간 월요일

우리 존재의 근원이신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가까이 계십니다.

제1독서: 예레 28,1-17
복음: 마태 14,22-36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베드로 사도에게 말을 건네는 장면을 상상하며 이렇게 주해합니다. 주님께서는 “스스로를 낮추시어 그대의 손을 잡으셨습니다. 그대 자신의 힘만으로는 일어설 수 없습니다. 그대에게로 내려오시는 분의 손을 굳게 잡으십시오”(시편 상해, 95, 7). 그리고 이는 비단 베드로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시는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힘이 아니라, 그가 믿었던 하느님의 은총 덕분에 물 위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의혹에 휩싸여 더 이상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지 못하고 바람을 두려워했을 때, 곧 스승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을 때, 그것은 그가 내면적으로 그분에게서 멀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그는 인생이라는 바다 안으로 가라앉을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만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바람에 휘둘리는 존재가 될 것이며, 인생의 폭풍우와 거센 파도를 더 이상 건너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사상가 로마노 과르디니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가까이 계십니다. 그분께서 우리 존재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멀어짐과 가까워짐이라는 양극단 사이에서 하느님과의 관계를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까워짐을 통해 굳건해지고, 멀어짐을 통해 시험을 받습니다”(「자아 수용」, 브레시아 1992년, 71쪽). (베네딕토 16세 교황, 삼종기도, 2011년 8월 7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8/03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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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8월 2026,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