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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스페인 세우타 상황에 우려... “이주민을 위한 평화와 안정, 정의의 해결책 찾을 수 있길”

레오 14세 교황이 8월 2일 연중 제18주일 삼종기도 후, 북아프리카에 있는 스페인령 세우타의 심상치 않은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평화와 갈등의 외교적 해결, 그리고 적대 행위의 희생자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교황은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을 맞아 아시시의 용서라는 큰 선물을 소중히 간직하도록 초대했다.

삼종기도 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세우타의 심상치 않은 상황을 깊이 우려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아프리카 성모님의 전구를 통해 평화와 안정, 그리고 정의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하느님께 청합니다.

세상의 전쟁이 그치고 갈등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평화를 위해 계속 기도합시다. 적대 행위로 인한 모든 희생자, 특히 어린이와 노인, 병자와 같이 가장 약하고 힘없는 이들을 기억합시다. 주님께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도움과 위안을 전하는 이들의 노고에 축복을 내리시기를 빕니다.

며칠 동안 “아시시의 용서”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1216년 포르치운쿨라에서 기도하던 중 천사들에게 둘러싸인 예수님과 마리아의 환시에서 영감을 받아, 호노리오 3세 교황으로부터 이 대사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큰 선물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리며, 특히 1226년 10월 3일 바로 이곳 포르치운쿨라에서 선종하신 아시시의 ‘가난뱅이’(Poverello) 성 프란치스코의 선종 800주년을 맞아 이를 소중히 간직합시다.

로마 시민 여러분과 여러 나라에서 오신 순례자 여러분 모두에게 인사드립니다. 특히 (파도바) 사콜롱고 본당과 크레올라 본당의 “청소년 여러분”, 알타무라의 산 조반니 보스코 본당 청년 여러분, 그리고 사제 및 지도자들과 함께 온 카스텔프랑코 베네토 사목 협력 단체의 청소년 여러분을 특별히 환영합니다.

모두 행복한 주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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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8월 2026, 18:05

삼종기도(三鐘祈禱, 라틴어 Angelus 안젤루스)는 예수님 강생(降生) 신비를 기억하면서 하루에 세 번 바치는 기도다. (이 기도를 바치라는 표시로) 아침 6시, 낮 12시, 저녁 6에 종을 세 번씩 치면서 기도한다. 안젤루스(Angelus)라는 명칭은 라틴어로 시작하는 삼종기도 “Angelus Domini nuntiavit Mariae(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니)”의 첫 단어인 안젤루스(Angelus)에서 유래됐다. 삼종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에 초점을 둔 세 개의 간단한 계응시구와 세 번의 성모송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 기도는 주일과 대축일 정오에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객들과 교황이 함께 바친다. 삼종기도를 바치기 전에 교황은 그날 독서에서 영감을 얻은 짤막한 연설을 한다. 기도를 바친 다음에 교황은 순례객들에게 인사한다. 주님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는 안젤루스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도인 레지나 첼리(라틴어 Regina Coeli ‘하늘의 모후님’), 곧 부활 삼종기도를 바친다. 삼종기도는 세 번의 영광송을 바치면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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