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페루 청년들에게: 고통받는 수많은 이들의 마음에 희망을 다시 불어넣어 주십시오
Vatican News
교황 레오 14세의 영상 메시지
페루 청년들에게 보낸 ‘전국 청년의 날’ 기념 메시지
[츄루쿠나스, 2026년 7월 30일~8월 2일]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지난 몇 달 동안 여러분이 큰 열정을 담아 준비해 온, 그토록 기다려온 순간이 마침내 찾아왔습니다. 바로 츄루카나스에서 열리는 전국 청년의 날입니다. 교회의 삶을 새롭게 하고 굳건히 하는 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모임에서 여러분을 하나로 묶어주는 주제는 “용기를 내라, 그리스도는 살아 계신다”입니다. 바로 우리 가운데 살아 계신 주님의 현존에 대한 확신이, 우리를 용기 있게 만들고 개인주의라는 안락지대를 벗어나 신앙의 형제자매 공동체에 속하게 하며, 진정한 우정의 유대를 맺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살아갈 수 있음을 증언하도록 이끄는 내면의 불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며칠 동안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부어 주실 은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활짝 열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이날 여러분이 경험하게 될 것들을 오직 여러분만의 것으로 간직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단지 휴대폰 사진이나 소셜 미디어의 영상 속에만 머물게 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나누고, 여러분의 삶으로 실천해 주십시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젊은이가 전할 수 있는 그 기쁨 넘치고 영향력 있는 증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고통받는 수많은 마음에 희망을 다시 불어넣는 하느님의 도구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저는 여러분을 복음화 성모님의 모성적 전구에 맡깁니다.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전구해 주시길 빕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사랑하는 페루 땅에서 그리스도의 “소금과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로세르바토로 로마노, 일간 제 CLXVI 연 제174호, 2026년 8월 1일 토요일, 2면.
번역 한영만 신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