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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7월 9일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하느님께서는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아버지이십니다.

제1독서: 호세 11,1-4.8-9
복음: 마태 10,7-15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마태 10,7)고 당부하십니다. 이 선포는 예수님께서 설교를 시작하실 때 선포하신 내용과 동일합니다. 하늘 나라, 곧 당신 사랑의 주권이 우리 가까이 왔고, 우리 가운데 임한 것입니다. 이 선포는 단순히 많은 뉴스 중 하나가 아니라 삶의 근본적인 현실, 말하자면 하느님께서 우리 가까이에 계시고 예수님께서 우리 가까이에 계신다는 현실을 뜻합니다.

참으로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서 우리 가까이 계시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혼자가 아니며 어려움 속에서도 신뢰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말은 이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아버지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아버지이십니다. 여러분을 알고 계시고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여러분이 거칠고 험난한 길을 갈 때에도, 넘어져 일어나 다시 여정을 하기 어려울 때에도, 여러분의 손을 잡고 여러분과 함께 가길 원하십니다. 주님이신 그분께서 바로 거기,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실제로 우리가 가장 약해졌을 때 주님의 현존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을 아시고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여러분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아버지, 우리 모두의 아버지이십니다! (...)

하느님께서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과 희망의 몸짓을 실천하라고 권고하십니다. 말을 많이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라는 말씀입니다.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태 10,8). 여기에 선포의 핵심이 있습니다. 곧, 우리가 거저 받았으니 대가를 바라지 않고 증거하며 섬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2023년 6월 18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7/09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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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7월 2026,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