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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7월 8일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열두 사도들은 도덕적·종교적 결점이 없어서 선택된 완벽한 인간들이 아니었고 믿음과 열의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한계, 때로는 심각한 한계까지 지니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이미 거룩하고, 온전하며, 완벽했기 때문에 부르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변화됨으로써 역사 또한 변화시키도록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제1독서: 호세 10,1-3.7-8.12
복음: 마태 10,1-7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열두 사도는 하느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예수님과 협력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그분의 은혜로운 주권을 세우고 온 인류를 위한 생명, 그것도 풍요로운 생명을 가져다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본질적으로 교회는 그리스도처럼,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생명의 나라를 세우고 죽음의 지배를 몰아내어, 세상에 하느님의 생명이 승리하도록 부르심을 받고 파견되었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승리하시도록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런 활동은 언제나 침묵 속에서 이루어지며, 화려하지 않습니다. 바로 교회의 겸손함 속에서, 매일 복음을 살아가는 가운데 참된 생명의 큰 나무가 자라납니다. 주님께서는 이렇듯 겸손한 시작을 통해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교회의 겸손함 속에서도, 우리 그리스도인 삶의 가난함 속에서도, 우리는 그분의 현존을 바라볼 수 있으며, 그분께 나아가 이 땅에 그분의 사랑, 곧 평화와 참된 생명의 힘이 깃들도록 실현할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열두 사도가 도덕적·종교적 결점이 없어서 선택된 완벽한 인간들이 아니었다는 점을 성찰해 보는 것은 유익합니다. 그들은 믿는 이들이었고, 물론 열의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한계, 때로는 심각한 한계까지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이미 거룩하고, 온전하며, 완벽했기 때문에 부르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변화됨으로써 역사 또한 변화시키도록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브린디시 항구 산타폴리나레 부두에서 거행한 미사 강론, 2008년 6월 15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7/08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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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7월 2026,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