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악은 불구덩이에 던져 버려야 하지만, 악인들에게도 인내를 베풀 필요가 있습니다.

제1독서: 예레 14,17ㄴ-22
복음: 마태 13,36-43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종들의 의도는 악을, 다시 말해 악한 사람들을 즉시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주인은 훨씬 지혜롭고 더 멀리 내다봅니다. 종들은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박해와 적대감을 감내하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 소명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악은 불구덩이에 던져 버려야 하지만, 악인들에게도 인내를 베풀 필요가 있습니다. 모호함을 숨기는 위선적인 관용이 아니라, 자비로 단련된 정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의인보다 죄인을 찾으러 오셨고, 튼튼한 이들보다 병자들을 먼저 돌보러 오셨다면(마태 9,12-13 참조), 그분의 제자들인 우리의 행동 또한 악인들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구원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 인내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역사를 살아가고 행동하는 두 가지 방식을 소개해줍니다. 한편에는 멀리 내다보는 집주인의 시선이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는 문제를 바라보는 종들이 있습니다. 종들이 돌보는 것은 잡초 없는 밭입니다. 집주인은 좋은 밀을 돌봅니다. 주님께서는 좋은 밀에 집중하는 당신의 시선을 받아들이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것은 잡초들 사이에서도 밀을 보호할 줄 아는 시선입니다. 타인의 한계와 결점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하느님과 잘 협력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교회와 역사의 밭에서 조용히 자라는 선을 알아보고, 그것이 무르익을 때까지 일구는 사람들이 하느님과 잘 협력합니다. 그런 후에, 오직 하느님만이 선한 이들에게 상을 주시고 악한 이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2020년 7월 19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7/28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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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7월 2026,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