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7월 27일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하느님의 방법은 바로 겸손의 방법입니다.

제1독서: 탈출 32,15-24.30-34
복음: 마태 13,31-35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하느님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우리 시대의 모든 이에게 전해야 할 바를 명확히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추상적인 하느님이나 하나의 가설이 아니라, 구체적인 하느님, 곧 실제로 존재하시며 역사 속에 들어오셨고 지금도 역사 속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왜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이십니다.

이런 까닭에 하느님에 대해 말하려면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친숙해져야 하며, 하느님에 대한 우리 자신의 개인적이고 실제적인 앎과 그분의 구원 계획에 대한 강렬한 열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또한 성공이라는 유혹에 굴복하지 않고, 하느님께서 친히 쓰신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하느님의 방법은 바로 겸손의 방법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 되셨습니다. 이는 나자렛의 소박한 집과 베들레헴의 구유에서 이루어진 강생, 그리고 겨자씨의 비유를 통해 실현된 방법입니다. 우리는 작은 걸음들이 지닌 겸손함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밀가루 반죽 속에 들어가 그것을 천천히 부풀려 오르게 하는 누룩을 신뢰해야 합니다(마태 13,33 참조).

성령의 인도 아래 하느님에 대해 말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일에서는, 단순함을 되찾고 선포의 핵심(본질)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핵심이란 바로 하느님께서 실제로 존재하시고 구체적이신 분이라는 기쁜 소식(복음)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관심을 두시는 하느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신 사랑이신 하느님이십니다. 또한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며 결코 끝나지 않을 삶, 곧 영원한 생명이자 참된 생명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일반알현, 2012년 11월 28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7/27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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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7월 2026,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