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7월 23일 유럽의 수호성인, 성녀 비르지타 수도자

‘생명의 친교’ 안에 머무는 것으로부터 ‘사랑의 친교’라는 요청이 생겨납니다.

제1독서: 갈라 2,19-20
복음: 요한 15,1-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가지들은 포도나무에 연결되어 있으며, 그 포도나무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열매”를 맺고 키워냅니다.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제자들은 주님과 결합해 있으며, 이 실존적인 일치 덕분에 영적으로 활동하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요한 15,4).
가지들은 자신의 생명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가지들은 자신을 태어나게 한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지들의 생명은 포도나무의 생명과 동일시됩니다. 포도나무와 가지들 사이에는 단 하나의 수액이 흐르고 있으며, 포도나무와 가지는 똑같은 열매를 맺습니다. 따라서 그들 사이에는 결코 뗄 수 없는 유대가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과 그분 제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유대 관계를 잘 상징해 줍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요한 15,4).
가지들이 포도나무와 함께 모두 똑같은 수액을 함께 나누고 있다면, 가지들 역시 서로 간의 상호 친교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생명의 친교’ 안에 머무는 것으로부터 ‘사랑의 친교’라는 요청이 생겨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이 사랑은 어떠한 한계나 경계도 알지 못하는 강력한 사랑이며,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은 “친구들”, 곧 제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겪으신 죽음과 연결지으시는 사랑입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일반알현, 1995년 1월 25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7/23html

번역 이창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23 7월 2026,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