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7월 19일 연중 제16주일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를 밀밭에 비유하시며, 우리 내면에 작고 숨겨진 무언가가 심겨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억누를 수 없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제1독서: 지혜 12,13.16-19
제2독서: 로마 8,26-27
복음: 마태 13,24-43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를 밀밭에 비유하시며, 우리 내면에 작고 숨겨진 무언가가 심겨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억누를 수 없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온갖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씨앗은 자라날 것이며 열매는 맺힐 것입니다. 이 열매는 오직 우리 삶의 땅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가꾸어졌을 때만 좋은 열매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좋은 밀과 가라지의 비유(마태 13,24-30 참조)를 통해, 주인이 씨를 뿌린 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고 일깨워주십니다. 이는 우리가 세례를 받은 날부터 받은 은총을 지켜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뜻하며, 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주님을 향한 신앙을 끊임없이 키워나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이 비유를 풀이하면서 “많은 이들이 처음에는 가라지였다가 나중에 좋은 밀이 된다”고 짚어낸 뒤,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그들이 악한 상태에 있을 때, 그들을 인내로써 참아주지 않았다면, 그들은 칭찬받아 마땅한 변화에 이르지 못했을 것입니다”(「마태오 복음의 열일곱 질문」, 12, 4: PL 35, 1371). (...)
그러므로 우리가 이토록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아버지의 자녀라면, 그분을 닮으려고 노력합시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당신의 가르침을 통해 이루고자 하신 목적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분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듣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 5,48). (베네딕토 16세 교황, 삼종기도, 2011년 7월 17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7/19html

번역 이창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18 7월 2026,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