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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7월 17일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자비가 아니라 희생 제물이 아니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마태 9,13).

제1독서: 이사 38,1-6.21-22.7-8
복음: 마태 12,1-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바리사이들과의 대화를 마무리하시며, 예수님께서는 호세아 예언자의 말씀을 그들에게 상기시키십니다(호세 6,6).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자비가 아니라 희생 제물이 아니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마태 9,13).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그들이 바치는 기도들이 공허하고 모순된 말뿐이라며 꾸짖었습니다. 하느님의 계약과 자비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주님의 계명을 마음 깊이 실천하지 않은 채 종종 “겉치레뿐인” 신앙생활을 하곤 했습니다. 예언자가 “내가 바라는 것은 자비다”라고 거듭 강조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며 하느님과의 계약에 다시 충실해지는 신실한 마음을 바란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희생 제물이 아니다”라는 것은 통회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어떤 종교적 행위도 무효하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예언적 표현을 인간관계에도 적용하십니다. 당시 바리사이들은 형식적으로는 매우 종교적이었지만, 세리나 죄인들과 한 식탁에 앉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죄를 뉘우치고 치유될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자비를 첫 자리에 두지 않았습니다. 율법을 충실히 수호하는 이들이었을지는 몰라도, 하느님의 마음은 전혀 알지 못함을 스스로 드러낸 것입니다!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자비를 양식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이 바로 이 원천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일반알현, 교리교육, 2016년 4월 13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7/17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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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7월 2026,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