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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마음이 치유될 때 비로소 인간의 삶 전체가 다시 꽃피울 수 있기 때문에 죄로 얽매여 마비된 인간에게는 하느님의 자비가 필요

제1독서: 아모 7,10-17
복음: 마태 9,1-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중풍 병자는 죄로 인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선의 길을 걷지 못하며, 자신의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모든 인간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실제로 악은 영혼 속에 자리를 잡고 거짓, 분노, 질투 등 여러 죄의 밧줄로 인간을 묶어버리고 서서히 마비시킵니다. 이런 까닭에 예수님께서는 그 자리에 있던 율법학자들의 반감을 사면서도 먼저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야 죄를 용서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받은 권한을 증명하시기 위해,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라는 말씀을 덧붙이시며 그를 온전히 치유해 주십니다.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죄로 얽매여 마비된 인간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주러 오신 하느님의 자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치유될 때 비로소 인간의 삶 전체가 다시 꽃피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인류는 여전히 죄의 흔적을 안고 살아갑니다. 인류는 엄숙한 선언을 통해 형제애, 정의, 평화라는 가치들을 추구해 왔지만, 죄는 이러한 가치들이 빠르게 자라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무엇이 인류의 여정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무엇이 이 통합적인 발전을 마비시키고 있는 것일까요? 역사적 차원에서 그 원인은 다양하고 문제 또한 복잡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의 눈을 가질 것을 권고합니다. 그리고 저 중풍 병자를 메고 왔던 사람들처럼, 오직 예수님만이 진정으로 치유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신뢰하라고 우리를 초대합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삼종기도, 2006년 2월 19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7/02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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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7월 2026,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