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람페두사섬 사목방문
교황 레오 14세는 토요일 오전 이탈리아 남부의 람페두사섬에 도착하여,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바다를 건너오는 이민자들의 상륙지로 알려진 이 지역에 대한 사목 방문을 시작했다.
By Isabella H. de Carvalho
레오 14세 교황은 7월 4일 토요일 오전 8시 54분 람페두사에 도착하며,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이주 경로의 교차점에 있는 이 이탈리아 남부 섬에 대한 사목 방문을 시작했다.
교황은 먼저 섬에 있는 묘지를 방문한다. 이곳에는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는 묘역도 마련되어 있다. 그다음 교황은 유럽 대륙에 도달하려다 숨진 이민자들을 기리는 예술 기념물이자 추모비인 ‘유럽으로 가는 문(Gateway to Europe)’을 방문한다.
이어서 파발로로 항구를 방문해 일부 이민자들을 만나고, 이 항구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헌정하는 현판을 축복한다. 사실, 레오 교황의 이번 방문은 2013년 7월 8일 로마 밖에서 첫 사목 방문지로 이 섬을 찾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연상시킨다.
마지막으로, 로마로 돌아가기 전 레오 14세 교황은 미사를 집전하고 지역 당국자, 어린이들, 자원봉사자들을 만난다.
교황은 오후 12시 30분에 람페두사를 출발해 오후 1시 45분에 로마에 도착할 예정이다.
04 7월 2026, 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