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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7월 12일부터 7월 24일까지)

Papa Leone XIV - X 교황 계정: @Pontifex_it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레오 14세 교황: X 교황 계정(@Pontifex_it)]


1) 7월 12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너그러움은 순진한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때로는 우리조차 깨닫지 못하는 우리 안의 선한 가능성을 알아채실 줄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의 마음이라는 땅을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아시는 주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당신께 자신을 맡긴다면, 지금의 우리와 우리가 날마다 되어 갈 모습을 끝까지 믿어 주십니다.

2) 7월 12일
안타깝게도 중동과 우크라이나, 그리고 세계 여러 다른 지역에서 다시 전쟁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그 바람은 폭력과 공포, 죽음을 퍼뜨리며, 또다시 수많은 무고한 이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람이 희망과 평화의 작은 불꽃을 꺼뜨리도록 내버려 두지 맙시다. 그 불꽃이 비록 연약하고 흔들리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말입니다. 저는 대화와 만남, 그리고 외교의 길을 끈기 있게 걸어가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바랍니다. 그것만이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로 우리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그 안에서 모든 민족이 서로 화해하고 서로의 안전이 보장되며 모든 사람의 존엄이 존중되는 가운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7월 12일
오늘은 ‘바다의 주일’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이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고, 때로는 바닷길을 가로지르는 분쟁으로 인해 두려움을 겪는 전 세계의 선원들과 어부들, 그리고 항만 노동자들을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인내와 묵묵한 노동으로 세계 무역과 많은 이들의 삶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4) 7월 19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조용한 사랑의 표징인 '작음'을 선호하십니다. 그 사랑은 우리가 당신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시며, 가라지 한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며, 가장 작은 씨앗처럼 숨겨진 채 눈에 띄지 않게 일하며, 소리 없이 반죽 안에서 누룩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5) 7월 19일
전쟁과 폭력으로 상처 입은 여러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계속해서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죽어가는 이들을 잊지 맙시다. 그리고 평화를 위한 아낌없는 노력에 우리의 끊임없는 기도도 함께 더합시다.

6) 7월 21일
평화는 하나의 책임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나 우리가 겪는 긴장, 우리가 당한 부당한 대우 앞에서 가장 먼저 드는 본능이 타인을 판단하고 비난하며 심지어 단죄하는 것이라면, 우리 주변에는 결국 무관심이, 그리고 이내 미움이 커져만 갈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중에는 이처럼 파괴하고 건설하지 못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바로 우리로부터 시작됩니다.

7) 7월 21일
평화를 가져오는 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군축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핵 긴장이 완화되는 과정을 거치며 분명해 보였던 이 진실은, 오늘날 우리를 두렵고 놀라게 만드는 군비 경쟁으로 인해 다시금 희미해지고 말았습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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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7월 2026,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