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예수님은 우리 믿음의 척도이시고,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 통과해야 할 문이십니다

제1독서: 2열왕 19,9ㄴ-11.14-21.31-35ㄱ.36
복음: 마태 7,6.12-14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이 말씀을 들으면 의문이 생깁니다. 하느님께서 사랑과 자비의 아버지시고, 언제나 두 팔을 벌려 우리를 받아주시는데, 어찌하여 예수님께서는 구원의 문이 좁다고 하실까요? 물론 주님께서 우리를 낙담시키려 하시는 건 아닙니다. 그분의 말씀은 오히려 이미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이들, 신앙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안일한 마음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이들은 마음의 변화 없이 종교 행위만 반복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삶과 동떨어진 예배를 원하지 않으시며, 형제자매를 향한 사랑을 실천하고 정의를 세우는 일로 이어지지 않는 희생과 기도는 받아들이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신앙이 우리 삶 전체를 받아들일 때, 우리의 선택을 위한 기준이 될 때,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처럼 우리가 선한 일에 헌신하고 사랑 안에서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이 될 때 그 신앙은 진실됩니다. 그분께서는 성공이나 권력이라는 쉬운 길을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라는 “좁은 문”을 통과하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 믿음의 척도이시고,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 통과해야 할 문이십니다(요한 10,9 참조). 이는 그분의 사랑과 똑같은 사랑을 살고 우리의 삶을 통해 정의와 평화의 일꾼이 됨으로써 가능한 일입니다. (레오 14세 교황, 삼종기도, 2025년 8월 24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6/23html

번역 이창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22 6월 2026,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