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5월 10일 부활 제6주일
제1독서: 사도 8,5-8.14-17
제2독서: 1베드 3,15-18
복음: 요한 14,15-21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요한 14,15-16). 바로 여기서 예수님의 기도하는 마음, 곧 그분의 아드님으로서의 마음과 형제로서의 마음이 우리에게 드러납니다. 이 기도는 십자가에서 그 절정에 이르고 완성됩니다. 십자가에서 그분의 간구는 그분께서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시는 선물과 하나가 되며, 따라서 그분의 기도는 말하자면 아버지와 인류에 대한 사랑 때문에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주신 표징이 됩니다.
기도와 성령의 선물은 서로 만나고 스며들어, 하나의 실체가 됩니다.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실제로 예수님의 기도는 – 최후 만찬 때 하신 기도와 십자가에서 하신 기도 – 그리스도께서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 천국에서도 지속되는 기도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항상 하느님의 백성과 인류를 위해 중개하시는 사제직을 활발히 수행하시며,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하시면서 아버지께 성령의 선물을 청하십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 강론, 2010년 5월 23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5/10.html
번역 이창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