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6월 1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우리도 그분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제1독서: 2베드 1,2-7
복음: 마르 12,1-12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이 말씀은 모든 시대에 걸쳐 주님의 포도밭에서 일하도록 부름받은 이들, 특히 권위를 가진 이들이 지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생각하게 하며, 그리스도께 완전히 성실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도록 이끕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마태 21,42)이십니다. 사람들이 그분을 율법의 적이자 공공질서를 해치는 위험한 인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거부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께서는 부활하시어, 모든 인간의 삶과 온 세상의 기초를 절대적인 안정 속에 놓을 수 있는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이 진리는 불충실한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를 통해 드러납니다. 어떤 주인이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맡기며 잘 가꾸어 열매를 맺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포도밭 주인은 하느님을 의미하며, 포도밭은 하느님의 백성과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상징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은총과 우리의 노력을 통해 선을 행하도록 생명을 주셨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밭처럼 가꾸시어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라고 주해했습니다(『설교집』 87, 1, 2; PL 38, 531).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벗들을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

모퉁잇돌이신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 안에 굳건히 닻을 내립시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우리도 그분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오직 그분 안에서, 그분을 통하여, 그분과 함께할 때만이 새로운 계약의 백성인 교회가 세워질 수 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삼종기도, 2011년 10월 2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6/01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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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5월 2026,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