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회는 복음을 선포합니다. 누군가가 저를 비판한다면, 진실을 바탕으로 하십시오.
Vatican News
화요일 저녁 카스텔 간돌포에서 로마로 돌아가기 전, 교황 레오 14세는 기자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최근 제기한 비판적 발언에 대해 답변했다.
“교회의 사명은 복음을 선포하고 평화를 설교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누군가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는 이유로 나를 비판하고 싶다면, 진리에 기초해서 비판하길 바란다.”
카스텔 간돌포에 있는 자신의 거처인 빌라 바르베리니 밖에서 연설한 레오 14세 교황은 교회가 줄곧 핵무기에 반대해 왔음을 상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교황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함으로써 모든 가톨릭 신자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라고 주장한 데에 대해 “수년 동안 교회는 모든 핵무기에 반대해 왔으므로 그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교황은 말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나는 단지 하느님의 말씀이 지닌 가치 때문에 내 말이 경청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강조하며, “내가 선출된 첫 순간부터 분명히 말해왔고, 이제 그 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다. 나는 ‘평화가 너희와 함께하기를’이라고 말했다”라고 재차 밝혔다.
5월 7일 목요일 오전 예정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의 만남에 대해 교황은 “신뢰”와 “개방”을 바탕으로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대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황은 “그가 방문하는 이유는 오늘의 사안들이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 번 봅시다…”라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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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aticannews.va/ko/pope/news/2026-04/papi-armi-nucleari.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