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4월 11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신앙은 선교적이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신앙이 아닙니다.

제1독서: 사도 4,13-21
복음: 마르 16,9-15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이것이 바로 신앙의 선교성입니다. 신앙은 선교적이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신앙이 아닙니다. 신앙으로 내가 자랄 수 있도록, 나만을 위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이런 생각이 영지주의 이단입니다. 신앙은 언제나 여러분을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나도록 이끌어 줍니다.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신앙의 전달입니다. 신앙은 전해져야 하고, 무엇보다 증거를 통해 제시되어야 합니다. “너희는 가서 사람들이 너희의 삶을 보게 하여라”(15절 참조). (...)

신앙은 반드시 우리를 밖으로 이끌고, 믿음을 나누어 주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본질적으로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요한 것이 아닙니다. (...) 신앙은 사회적이며, 모든 이를 위한 것입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15절). 그리고 이는 마치 선동하는 축구팀이나 자선 단체처럼 개종 우선주의(proselitismo)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은 “절대 개종 강요가 아닌” 것입니다. 증인으로, 섬김으로 보여주는 증거를 통해 성령께서 사람들 안에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계시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섬김은 삶의 방식입니다. 만일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이교도처럼 산다면, 좋은 일이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는 아무도 설득할 수 없습니다. 만일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면, 이런 삶이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이끕니다. 이것이 바로 증거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삼종기도, 2016년 4월 10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4/11.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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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월 2026,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