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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5월 1일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노동자 성 요셉)

아버지의 마음 안에 우리 각자를 위한 거처가 있습니다.

제1독서: 사도 13,26-33
복음: 요한 14,1-6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혼란스러워하는 제자들을 보시고, 마치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강제로 헤어져야 할 때 일어나는 일처럼 버림받을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 (...)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2-3절 참조). 예수님께서는 관계와 친밀함의 자리인 집(가정)이라는 친숙한 이미지를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벗들과 우리 각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아버지의 집에는 너희를 위한 거처가 있다. 너희는 환대를 받을 것이며, 아버지께서 영원토록 따뜻하게 품어주실 것이다. 나는 하늘에서 너희를 위한 거처를 마련하고 있다!’ 주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그 영원한 거처를 우리를 위해 마련하십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의 샘이자 희망의 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헤어지신 게 아니라 우리의 종착지, 말하자면 하느님 아버지와의 만남을 내다보시며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아버지의 마음 안에 우리 각자를 위한 거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로와 혼란, 심지어 실패를 경험할 때 우리 삶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기억합시다. 비록 오늘 우리가 목표를 잃어버리고 궁극적인 질문, 곧 마지막 질문을 잊어버릴 위험이 있더라도 목표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어디를 향해 걷고 있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이 없다면 우리는 인생을 현재에 짜맞추기만 하고, 최대한 많이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며, 결국 목적도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본향은 하늘에 있으니(필리 3,20 참조), 목표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잊지 맙시다!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 삼종기도, 2023년 5월 7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5/01.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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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4월 2026,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