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4월 26일 부활 제4주일

형제자매 여러분, “바깥으로 나간다”는 것은 우리 각자가 예수님처럼 열린 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1독서: 사도 2,14ㄱ.36-41
제2독서: 1베드 2,20ㄴ-25
복음: 요한 10,1-10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하느님의 품 안으로, 교회의 우리 안으로 이끄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세상을 향해 나가게 하는 문이 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형제자매들을 만나러 나가라고 재촉하십니다. 우리는 모두 예외 없이 이를 위해 부름받았으며, 자신의 안위를 떠나 용기를 갖고 복음의 빛이 필요한 모든 ‘변방’으로 가라는 부르심을 따르도록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20항 참조).

형제자매 여러분, “바깥으로 나간다”는 것은 우리 각자가 예수님처럼 열린 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닫힌 문을 보는 것은 얼마나 슬프고 마음 아픈 일인지요. 고립이 심화되는 사회에서 우리의 개인주의로 닫힌 문, 고통과 빈곤에 빠진 이들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으로 닫힌 문, 외국인이거나 우리와 다른 이들, 이주민이나 가난한 이들에게 닫힌 문 말입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에도 닫힌 문이 있습니다. 우리 사이에 닫힌 문, 세상을 향해 닫힌 문, ‘불법’이라는 꼬리표가 달린 이들에게 닫힌 문, 하느님의 용서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닫힌 문 말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부디 우리가 그 문을 열어줍시다! 우리의 말과 행위, 일상생활에서 예수님처럼 열린 문, 곧 누구에게도 닫히지 않는 문, 모든 이가 들어와 주님의 사랑과 용서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문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 부다페스트 코슈트 러요시 광장 미사 강론, 2023년 4월 30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4/26.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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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4월 2026,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