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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4월 22일 부활 제3주간 수요일

빵을 당신 자신으로 변화시켜 우리를 그분 안에서 변화시켜 주십니다.

제1독서: 사도 8,1ㄴ-8
복음: 요한 6,35-40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그리스도야말로 인간의 굶주림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이십니다. 그분의 몸이 영원한 생명의 빵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예수님의 초대는 우리의 일상 체험을 모두 아우릅니다. 살려면 우리는 식물과 동물의 생명을 취하여 그것으로 몸을 길러나갑니다. 그런데 죽은 것을 먹는다는 사실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우리 역시 죽을 수밖에 없음을 일깨워줍니다. 하지만 살아 있고 참된 빵이신 예수님으로 우리 자신을 길러나갈 때, 우리는 그분을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온전히 바치심으로써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내어주십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으로 자기 자신을 길러나가도록 창조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배고파하는 우리의 본성은 성찬례의 은총으로 채워지는 궁핍의 표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참으로 “전혀 모자람 없이 우리를 기르시는 빵이시고 결코 고갈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빵”(panis qui recifit, et non deficit; panis qui sumi potest, consume non potest”, 「설교」130,2)이십니다. 사실 성찬례는 구세주의 참되고 실재적이고 실체적인 현존입니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413 참조). 빵을 당신 자신으로 변화시켜 우리를 그분 안에서 변화시켜 주십니다. (레오 14세 교황,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미사 강론, 2025년 6월 22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4/22.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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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4월 2026,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