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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4월 18일 부활 제2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악의 세력을 짓밟으시며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제1독서: 사도 6,1-7
복음: 요한 6,16-21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물 위를 걷는 것 이면에는 즉각적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메시지, 곧 우리가 파악해야 할 메시지가 있습니다. 당시 광활한 물은 인간이 지배할 수 없는 악의 세력이 자리 잡은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폭풍우가 몰아치는 심연은 혼돈의 상징이자 지하 세계의 어둠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어둠이 깔린 호수 한가운데서 가라앉을 것 같은 두려움, 악에 빠져드는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물 위, 곧 악의 세력 위를 걸으시며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악의 세력을 짓밟으시며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27절).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이 표징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곧,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하면 우리를 두렵게 하는 악의 세력, 우리가 지배할 수 없는 악의 세력이 즉각 쪼그라든다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물 위를 걸으시며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자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희 원수를 내 발 아래 두겠다.” 아름다운 메시지입니다. “내가 너희 원수를 내 발 아래 두겠다.” 여기서 말하는 원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게 아닙니다! 그런 종류의 적이 아니라 죽음, 죄, 악마를 뜻합니다. 이들은 사람들의 적, 우리의 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이 원수들을 발 아래 짓밟으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오늘 우리 각자에게 이렇게 반복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용기를 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예수님)가 여기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인생의 격랑에서 혼자가 아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2023년 8월 13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4/18.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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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4월 2026,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