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4월 14일 부활 제2주간 화요일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 죄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아야 한다.

제1독서: 사도 4,32-37
복음: 요한 3,7ㄱ.8-15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한밤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유다인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니코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마음이 올곧고 편견 없는(요한 7.50-51 참조) 그는 빛과 길잡이를 갈망했고, 하느님을 찾으며 나자렛의 스승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예수님께서 예언자이시고 놀라운 표징을 보여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따뜻하게 맞아들이시며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리고 사람의 아들이 들어 올려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요한 3,15 참조) 하려는 것입니다. 이어 이렇게 덧붙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16절). 니코데모는 어쩌면 그 순간 이 말씀의 깊은 뜻을 다 이해하진 못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훗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뒤 구세주의 시신을 정성스럽게 모시며(요한 19,39 참조) 그 말씀이 진짜로 무엇을 뜻하는지 깨달았을 것입니다. 곧, 하느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사람이 되시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진리입니다. (...)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기꺼이 끌어안으셨고, 죽음의 도구를 생명의 도구로 바꾸신 그 무한한 사랑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아무것도 우리를 하느님에게서 떼어놓을 수 없으며(로마 8,35-39 참조), 그분의 사랑은 우리 죄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프란치스코 교황,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 2016년 3월 30일 참조). (레오 14세 교황, 삼종기도, 2025년 9월 14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4/14.html

번역 이창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13 4월 2026,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