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4월 13일 부활 제2주간 월요일 (또는 성 마르티노 1세 교황 순교자)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제1독서: 사도 4,23-31
복음: 요한 3,1-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니코데모에게 “하느님의 나라를 보기” 위해서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요한 3,3 참조). 이는 새로운 탄생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 열길 바라면서 처음부터 다시 태어나고, 다시 세상에 오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반복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그것은 살아온 삶의 모든 의미를 지워버리는 일, 그러한 삶을 마치 실패한 실험이나 가치가 만료된 것으로, 버려야 하는 공허함으로 생각하고 지워버리며, 그 모든 의미를 없애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새로 태어나는 것은 그러한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것입니다. 이 생명은 하느님 보시기에 소중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애틋한 사랑을 받는 존재로 보십니다.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위로부터 태어남”은 성령 안에서의 태어남입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화해한 피조물이 약속받은 땅을 향해 물을 건너가는 것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위로부터 태어나는 것이지, 육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가야 할 하느님 나라에 대한 복음적인 선포를 받아들이는 믿음에는 놀라운 원초적 효과가 담겨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영원하신 하느님이라는 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성취의 희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많은 표징을 실제로 볼 수 있게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일반알현, 2022년 6월 8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4/13.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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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4월 2026,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