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알제리 대모스크 방문해 상호 존중과 평화 구축 촉구
Vatican News – Stefano Han
교황 레오 14세는 알제리 대모스크를 방문하며 아프리카 사목방문 시작을 알렸고, 이곳의 영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졌다.
알제리 대모스크는 이곳은 최대 12만 명의 신도를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스크이다. 이 모스크의 높이는 267미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 그리고 모스크 위에는 지름 50미터, 높이 70미터의 거대한 돔이 솟아 있는데 돔 외관은 석재와 황금색 알루미늄 패널을 결합하여, 아랍의 전통적 요소들을 반영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주는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모스크가 위치한 곳에는 예배실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및 학술 기능을 발휘하는 도서관, 연구 센터, 박물관, 행정 사무실, 정원, 파노라마 테라스, 레스토랑 및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이곳은 종교적 랜드마크이자 시민적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지니고 있다.
교황은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를 통해 알제리와 맺은 개인적인 인연을 회상하며, 알제리를 “나의 영적 아버지의 땅”이라고 묘사하고, 자신의 연설에서 핵심이 되는 주제들, 즉 진리를 찾는 일,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일, 그리고 평화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의 책임을 강조했다. “하느님을 찾는다는 것은 또한 모든 피조물과 하느님의 자녀들, 하느님의 형상과 모습대로 창조된 모든 남녀 안에서 하느님의 모상을 알아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교황의 방문에는 교황청 종교간 대화부 조지 제이콥 쿠바카드 추기경과 알제 대주교 장-폴 베스코 추기경이 동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