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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Papa, 'tentazioni neocoloniali, serve nuovo corso della storia' Il Papa, 'tentazioni neocoloniali, serve nuovo corso della storia'  (ANSA)

레오 14세, “자비가 없는 종교와 연대가 없는 사회생활은 하느님의 눈에는 스캔들입니다.”

정부 당국, 시민 사회 및 외교단과의 만남에서 교황은 2001년과 2013년에 안나바를 방문한 사실을 상기하며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다시 방문하게 된 것을 하느님께 감사했다. 또한 교황 자신은 평화의 순례자로서 알제리를 방문하고 있고 “우리는 하늘에 계신 같은 아버지를 모시고 있기에 형제자매”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충돌과 오해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가 한 가족임을 인정하며 서로 만나고 이해하려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Vatican News – Stefano Han


교황 레오 14세는 자신이 평화의 순례자로서 또 화해의 표징으로서 알제리를 방문한다고 인사하며 알제리 당국자들과 시민 사회, 외교단을 향한 연설을 시작했다. “저는 평화의 순례자로서, 고귀한 알제리 국민 여러분을 만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분 곁에 왔습니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같은 아버지를 모시고 있기에 형제자매입니다. […] 제 이번 방문 또한 그 표징이 되고자 합니다. 충돌과 오해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가 한 가족임을 인정하며 서로 만나고 이해하려 노력합시다! 오늘날 이러한 깨달음의 단순함이야말로 닫혀 있는 수많은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이어서 교황은 알제리 국민의 환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면서 외국인들에 대한 알제리 국민의 관대함에 경의를 표했다. “여러 곳에서 알제리 국민이 동포는 물론 외국인에게도 큰 관대함을 보여준다는 증언을 접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아랍 및 베르베르 공동체에 깊이 뿌리내린 환대 정신을 반영하며, 이는 우리가 어디에서나 사회적 기본 가치로서 발견하기를 바라는 그 신성한 의무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선(사다카)은 여러분 사이에서 흔하고 자연스러운 관행이며, 재력이 부족한 이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사다카라는 단어는 ‘정의’를 의미합니다. 가진 것을 혼자 차지하지 않고 나누는 것은 사실 정의의 문제입니다. 부를 축적하고 타인에게 무관심한 이가 바로 불의한 자입니다. 이러한 정의에 대한 관점은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입니다. 타인 안에서 하느님의 형상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비가 없는 종교와 연대가 없는 사회생활은 하느님의 눈에는 스캔들입니다.”

레오 14세는 베네딕토 16세의 회칙(진리 안의 사랑 42항)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모든 형제들 169항)를 인용하며 부의 재분배와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리고 공직자들이 국가의 공동선을 위해 봉사할 것을 강조하면서 가톨릭교회 또한 그 공동체와 활동을 통해 알제리의 공동선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북과 남, 동과 서를 잇는 다리로서의 특별한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는 점을 말했다.

그리고 교황은 근본주의나 세속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대를 특징짓는 양극화 현상을 지적하면서 터무니없는 양극화가 우리를 두렵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비판적 사고와 자유, 경청과 대화, 그리고 타인을 위협이 아닌 동행자로 인식하게 하는 신뢰에 대해 교육을 해야 하고 기억의 치유와 오랜 적 간의 화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3 4월 2026,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