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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 Leo XIV visits Cameroon Pope Leo XIV visits Cameroon  (ANSA)

교황 레오 14세, 카메룬의 수도회 장상들과 면담

교황 레오 14세는 교황 대사관으로 돌아온 후, 카메룬의 주요 수도회 장상 및 수도회 대표들과 면담을 했으며, 수도자들에게 자신이 사목하는 교구와 일치를 이루며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독려했다.

Vatican News – Stefano Han

 

교황 레오 14세는 금요일 저녁, 카메룬 전국 주요 남녀 장상 연합회와 카메룬에서 활동 중인 250여 개 이상의 수도회들을 대표하는 9명의 수도자와 만났다.

교황청 공보실에 따르면, 교황은 카메룬 방문과 최근 연설에 대한 그들의 감사의 말을 경청했으며, 특히 청년, 난민, 폭력 피해자, 인신매매 피해자 등 카메룬 내 많은 고통의 현장을 함께하며 보여준 헌신과 증언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수도회 장상들은 주교 및 교구 사제들과의 더 큰 협력이 필요함을 언급했으며, 각 수도회 내에서 대두되고 있는 수도자 정체성에 관한 문제들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어 교황 레오는 이번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 준 데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축성 생활은 교회 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황은 축성 생활과 주교 및 교구 사제들 간의 구체적인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주교 시노드의 결론 중 하나가 ‘상호 관계(Mutuae relationes)’ 문서를 개정하기 위한 연구 그룹 구성 제안이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러한 맥락에서, 모든 교구에 존재하는 수도회들의 다양한 카리스마를 인정하고 증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교황은 말했다.

교황은 또한 봉헌 생활의 양성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각 수도회는 자신만의 고유한 카리스마를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보자들이 공동체 안에서 희생과 자기 헌신, 봉사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동의 분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서로 다른 신앙과 종교를 가진 사람 간의 공존 및 청년 사목과 같은 특정 과제들은 각 수도회나 공동체 내에서 교구와 협력하여 성찰해야 하며, 이를 통해 모든 카리스마가 모든 차원에서 교회의 봉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 기간 중 행한 연설을 언급하며 교황 레오 14는 “여러분은 지난 며칠간의 연설을 인용하셨습니다. 교황은 왔고, 교황은 떠납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는 그(저의) 말씀들이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참석자들에게 이번 방문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성찰하고, 이를 나누어 현재 어려운 도전들에 응답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축성 생활은 “예수님께서 복음에서 가르쳐 주신 바를 두려움 없이 선포하겠다는 선택에 있어 용기, 때로는 과감한 용기를 요구한다”라고 말하며, “제자들은 가장 복잡한 문제들, 지구의 가장 먼 변방, 가장 작은 이들, 수감자들, 희망과 하느님의 사랑이 가장 절실한 이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라고 결론지었다.

만남이 끝날 무렵, 교황은 참석자들에게 강복하고 그들과 함께 주님의 기도를 바친 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인사를 나누었다.

 

18 4월 2026,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