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접견
Vatican News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레오 14세 교황을 예방하기 위해 오늘(4월 10일) 10시경 산 다마소 중정에 도착했다. 교황궁내원 부원장 레오나르도 사피엔자 몬시뇰이 부인 브리지트 여사와 함께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을 맞이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권좌의 홀(Sala del Tronetto)에서 교황과 인사를 나누며 악수했다. 두 사람이 직접 만난 것은 처음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동안 바티칸을 세 차례 방문한 바 있다.
교황청 국무원에서 회담
마크롱 대통령은 오늘 바티칸에서 교황과의 만남을 마친 뒤,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를 만났다. 성좌 공보실은 성명을 통해 “국무원에서 진행된 화기애애한 회담에서 양측은 교황청과 프랑스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국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세계 분쟁 상황에 대한 견해를 나눴으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로운 공존을 재확립하기를 희망했다”라고 덧붙였다.
산 에지디오 공동체와의 만남
마크롱 대통령은 어제 로마에 도착했다. 첫 일정 중 하나는 트라스테베레의 산타 마리아 대성당에 있는 산 에지디오 공동체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곳에서 마르코 임팔리아초 회장과 창설자인 안드레아 리카르디, 그리고 마리오 지로(전 이탈리아 외무부 차관, 1988년부터 에지디오 공동체의 국제 관계 책임자)의 환영를 받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장 노엘 바로 외무장관을 비롯한 대규모 대표단을 대동했다. 산 에지디오 공동체 방문은 2007년 고마에서 부패한 식품의 유통에 반대하다 살해당한 후 2025년에 복자품에 오른 젊은 콩고인 플로리베르 브와나 추리를 추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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