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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ivo di Papa Leone a Bata in Guinea Equatoriale Arrivo di Papa Leone a Bata in Guinea Equatoriale  (ANSA)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4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Papa Leone XIV - X 교황 계정: @Pontifex_it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레오 14세 교황: X 교황 계정(@Pontifex_it)]

 

1) 4월 17일
시뮬레이션이 규범이 될 때 인간의 식별 능력은 퇴화하고, 사회적 유대는 실재에 노출되지 않는 자기 참조적인 회로 속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서로 소통할 수 없는 거품 속에서 살아가게 되며, 다른 이들을 위협으로 느끼고 만남과 대화에 서툴러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양극화와 갈등, 공포와 폭력이 만연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단순히 오류의 위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의 관계 자체가 변형되는 것입니다.

2) 4월 18일
신앙은 영적 영역과 사회적 영역을 분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앙은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관계를 맺고, 특히 가장 약한 이들의 필요에 응답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공동체의 구원은 개인의 고립된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복음의 영적·윤리적 차원을 제도와 구조의 중심에 통합하여, 그것들이 공동선을 위한 도구가 되도록 하는 공동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것들이 갈등이나 이해관계, 혹은 헛된 싸움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3) 4월 18일
반대 세력에 짓눌려 가라앉는 것 같고, 모든 것이 어둡고 외롭고 연약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바로 그러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악의 권세보다 강하시며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분은 모든 폭풍 속에서 우리에게 다가오시어 되풀이하시며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와 함께 있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렇기에 우리는 모든 넘어짐 속에서 다시 일어납니다. 그 어떤 폭풍에도 굴하지 않고 용기와 신뢰를 가지고 언제나 앞으로 나아갑니다.

4) 4월 19일
어머니는 제각기 다른 자녀들을 똑같이,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합니다. 우리 또한 ‘마음의 어머니’ 앞에서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합시다. 그 누구도 사랑을 잃지 않도록, 그리하여 인간답게 살아가고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것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량없이 힘씁시다. 배고픈 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고, 모든 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받으며, 아이들에게 적절한 교육이 보장되고, 어르신들이 원숙한 노년을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합시다. 어머니는 이 모든 것을 생각합니다.

5) 4월 19일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예수님께서 빵을 떼어 주실 때 그분을 알아보았다면, 그것은 우리 또한 그와 같이 그분을 알아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찬례에서만이 아니라 삶이 쪼개어 나누어진 빵이 되는 곳 어디든, 누군가 그분처럼 연민의 선물을 베푸는 곳 어디든 그분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6) 4월 21일
사랑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하늘나라로 떠나신 지 1주년을 맞아, 그분의 말씀과 행동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며, 모든 이들 사이의 형제애를 증진함으로써 그분의 유산을 이어 나갑시다.

7) 4월 23일
누구도 하느님의 사랑에서 배제되지 않습니다! 우리 각자는 저마다의 역사와 잘못, 고통을 지니고 있음에도 여전히 주님의 눈에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만남과 행동, 말씀을 통해 이것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셨으며, 사랑이 아무리 굳어버린 마음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어 주셨습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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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월 2026,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