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2 Angelus 2026.02.22 Angelus  (@Vatican Media)

바티칸 소아병원, 세계 6위에 올랐다

교황청 산하 ‘밤비노 제수(아기 예수)’ 소아병원이 미국 잡지 뉴스위크의 2026년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유럽 최고이자 세계 6위로 평가받았다.

by Isabella H. de Carvalho

 

교황청 산하 밤비노 제수(아기 예수) 소아병원은 미국 잡지 뉴스위크의 2026년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 따르면 유럽 최고이자 세계 6위로 평가받았다.

데이터 수집 기업 스태티스타와 협업으로 이뤄진 이번 순위는 소아과 등 12개 의료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병원을 조명했다. 2026년 판은 32개 국가에서 2500개 병원을 평가했다.

이번 순위는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국제 조사, 치료 품질 및 환자 안전에 관한 독립적 데이터, 그리고 평가 및 보고된 임상 결과에서 도출된 지표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병원 공동체의 일상 팀워크
밤비노 제수 소아병원장 티지아노 오네스티는 병원 측이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이러한 인정은 의사, 간호사, 의료 전문가, 기술 및 행정 직원, 연구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수도자 등 함께 어린이와 그 가족을 돌보는 전체 병원 공동체의 일상 팀워크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병동, 연구소, 사무실, 접수처 및 지원 서비스에서 이들 남녀의 조용한 헌신이 고도로 전문화된 의료를 가능하게 한다”며 “치료의 인간적이고 관계적인 측면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어우러진다”고 말했다.

보도자료는 밤비노 제수 소아병원이 이탈리아 보건 체계 내에서 운영되는 소아과 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30위 안에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도자료는 이번 평가가 병원이 훈련과 임상 및 과학 연구를 위한 학술 의료 센터로서 JCI 인증 같은 중요한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수년간 성장해 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도자료는 밤비노 제수 소아병원이 희귀질환 유럽 레퍼런스 네트워크와의 연계 숫자 기준으로 현재 유럽에서 선도적인 소아과 센터라고 강조했다. 이 병원은 24개 네트워크 중 20곳과 제휴하고 있다.

이 병원은 매년 거의 300만 건의 외래 진료, 10만 건의 응급실 방문, 그리고 3만3000건 이상의 수술을 수행하고 있다.

사명을 계속하라는 격려
오네스티 병원장은 “뉴스위크에 의해 유럽 최고의 소아병원이자 세계 6위로 인정받은 것은 매일 우리 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이유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인정이 또한 자신들의 일을 계속하고 “첨단적이고 공평하며 환자 중심의 치료”를 마련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모든 어린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 의료 체계 안에서, 그리고 국제 공동체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보도자료는 또한 밤비노 제수 소아병원이 자녀를 맡긴 가족들,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황청, 이탈리아 국립보건서비스(NHS),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병원의 활동을 뒷받침해 온 여러 기관·단체·후원자·파트너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번역 고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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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3월 2026,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