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3월 13일, 사순 제3주간 금요일

예수님의 말씀을 반복하고, 그 말씀이 우리 안에 울려 퍼지게 합시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라.”

제1독서: 호세 14,2-10
복음: 마르 12,28ㄱㄴ-34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자문해 볼 수 있습니다. 어찌하여 그 율법 학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공감하면서 예수님의 말씀과 동일한 말을 반복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을까? (...) 이 반복은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의 가르침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말씀은 어떤 뉴스 기사처럼 받아들여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계속 되풀이되어야 하고, 자기 것으로 삼아야 하며, 보호되어야 합니다. (...)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이 너무나 영양가가 높아 삶의 모든 영역에서 되새겨져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해야 합니다(마르 12,30 참조). (...) 오늘 복음을 예로 들어봅시다. 복음을 읽고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첫째가는 계명”인 이 계명이 우리 안에 울려 퍼지고, 동화되고, 우리 양심의 목소리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하느님 말씀은 마음의 서랍 속에 갇힌, 죽은 문자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그 말씀의 씨앗을 우리 안에서 싹 틔우시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오늘, 이 율법 학자를 본보기로 삼읍시다. 예수님의 말씀을 반복하고, 그 말씀이 우리 안에 울려 퍼지게 합시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라.” 다음과 같이 자문해 봅시다. 이 계명이 정말로 내 삶의 방향을 정하고 있는가? 이 계명이 나의 일상에 울려 퍼지는가? 오늘 저녁, 잠들기 전에, 이 말씀에 관해 양심성찰을 해보고, 오늘 우리가 주님을 사랑했는지, 우리가 만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선을 베풀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모든 만남이 이 말씀에서 오는 약간의 선과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빕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2021년 10월 31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3/13.html

번역 이창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11 3월 2026,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