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 Papa, pace in Iran e in Medio Oriente, bimbi vittime innocenti ++ ++ Il Papa, pace in Iran e in Medio Oriente, bimbi vittime innocenti ++  (ANSA)

레오14세 교황, 중동지역 희생자 애도하며 평화 기원

레오 14세 교황이 중동 지역 폭격 희생자들, 특히 어린이들과 레바논에서 목숨을 잃은 마론파 사제 피에르 엘-라히 신부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Vatican News

 

교황청 공보실은 3월 9일 월요일 성명을 통해 레오 14세 교황이 중동 지역의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황은 어린이들과 그들을 돌보던 사람들을 포함하여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많은 사람들, 특히 피에르 엘-라히 신부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했다.

공보실은 “레오 14세 교황은 최근 중동 지역 폭격의 모든 희생자들, 특히 많은 어린이와 오늘 오후 클라야에서 목숨을 잃은 마론파 사제 피에르 엘-라히 신부처럼 어린이들을 돕다 희생된 이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교황님은 현재 상황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며 모든 적대 행위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도하고 계십니다.”

레바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론파 가톨릭 사제인 엘-라히 신부가 이날 레바논 클라야에서 이스라엘 탱크의 공격을 받은 교구민의 집으로 달려갔다가 목숨을 잃었다.

엘-라히 신부는 몇몇 젊은이들과 함께 교구 관할 산악 지대에 있는 교구민의 집으로 달려갔는데, 탱크가 다시 집을 공격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부상으로 숨졌다.

티르와 데이르미마스의 라틴 전례 본당 주임 투픽 부 메르히 신부는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0세였던 엘-라히 신부가 교구 신자들을 위한 진정한 목자였다고 말했다.

여러 차례에 걸친 이스라엘의 철수 명령에도 불구하고 엘-라히 신부는 그곳에 남아 교구민들을 돌봤다.

메르히 신부는 교구민들이 엘-라히 신부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으며, 또 다른 신부의 집도 직접적인 공격을 받아 극심한 두려움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메르히 신부는 “지금까지는 그리스도교 마을에서 사람들이 집을 떠나려 하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집을 떠난다는 것은 거리에서 살거나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는 뜻인데, 국가 경제가 이미 심각한 상황이라 사람들은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메르히 신부에 따르면, 작은형제회(프란치시코회) 성지보호관구가 현재 티르에 있는 수도원에서 무슬림 피란민 200명을 수용하고 있으며, 남부 레바논에서 30만 명 이상이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났다.

메르히 신부는 ”우리 안에서 마지막까지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은 주님께 대한 희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주님께서 늘 우리에게 살아갈 힘을 주십니다. 전쟁도, 폭력도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교황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무기는 평화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학살과 증오를 낳을 뿐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조금이나마 존엄하게 살아가는 것뿐입니다.”

번역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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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3월 2026,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