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아동 치료용 첨단 원격진료 기기 전달받아
Vatican News
“세계 어린이병원 후원회” 대표단이 소아 의료 지원을 위한 정교한 차세대 원격진료 시스템을 레오 14세 교황에게 기증했다.
텔라닥 라이트 시스템은 3월 4일 수요일 오전,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일반알현에 앞서 대표단을 만난 교황에게 전달됐다.
세계 어린이병원 후원회는 교황의 ‘어린이 보건 및 인도적 돌봄을 위한 글로벌 연합’을 조정하는 미국의 비영리 법인으로, 바티칸의 “밤비노 제수”(아기 예수) 어린이병원을 비롯해 전 세계의 병원 시설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있다.
이 후원회는 개발도상국이나 소아과 치료가 불충분한 지역의 약 100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명은 2024년 5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네트워크에 맡긴 것이다.
후원회 회장 파브리치오 아렌지 벤티볼리오는 아동의 복지에 대한 법인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레오 14세 교황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돌봄과 연민의 “기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텔라닥 라이트는 원격진료 장치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하고, 현장 진료와 임상 협업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 시스템이다.
수요일 오전 교황에게 이 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원격진료 분야에서 이 도구가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아르헨티나의 한 시설과 원격진료 연결이 시연됐다.
번역 고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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