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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Vangelo di domenica 2019.02.17 Vangelo di domenica 

성 아우구스티노의 가르침: 3월 7일

「주님의 산상수훈에 대하여」(De sermone Domini in monte) 제2권 8:

8.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의미의 ‘의로움(giustizia)’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뒤이어 세부적인 사항들을 다루게 될 것입니다. 자선은 자비의 한 부분이며, 따라서 앞서 언급된 내용과 연결됩니다.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덧붙이십니다.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마태 6,2)

이는 앞서 하신 말씀, 곧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라는 말씀과 맥을 같이 합니다. 또한 이어지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라는 말씀은,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라는 앞선 말씀과 연결됩니다.

그다음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오히려)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여기서 ‘오히려 네가’라는 표현은 “그들처럼 하지 마라”라는 뜻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저에게 무엇을 명령하고 계신가요?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반면 저들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알도록 행동합니다. 그들에게 허물로 돌아간 일을 당신은 결코 행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잘못은 사람들의 찬양을 얻기 위해 그렇게 행동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왼손’은 보다 일관되게 해석하자면 칭찬을 즐기려는 마음을 가리키고, ‘오른손’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려는 의도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선을 베풀려는 의도에 인간적인 칭찬에 대한 욕망이 섞일 때, ‘왼손’이 ‘오른손’이 하는 일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곧 자선을 통하여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자 할 때, 여러분의 의도에 인간적인 칭찬에 대한 욕망을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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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3월 2026,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