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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Vangelo di domenica 2019.02.17 Vangelo di domenica 

성 아우구스티노의 가르침: 3월 28일

「주님의 산상수훈에 대하여」(De sermone Domini in monte) 제2권 35:

35.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간구는 이것입니다.

“악에서 구하소서.”

우리는 아직 닥치지 않은 악에 휘말리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 이는 여섯 번째 간구에서 청한 바입니다 — 이미 우리를 덮친 악으로부터 해방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태에 이르게 될 때, 더 이상 두려워할 것도 없으며 그 어떤 유혹도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뱀의 유혹에 빠져 놓이게 된 이 죽을 운명의 삶을 이어가는 동안에는 이러한 완전한 해방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만 언젠가는 그러한 상태가 오리라는 것을 희망할 뿐이며, 이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실재’에 대한 희망입니다. 이에 관하여 사도는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로마 8,24)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종들은 이 삶에서도 허락되는 ‘지혜’를 희망해야 합니다. 이 지혜는 빛과 같아서, 하느님의 계시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피해야 할지 깨달을 때 지극한 주의를 기울여 그것을 멀리하게 하고, 주님의 계시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갈망해야 할지 깨달을 때 뜨거운 사랑으로 그것을 추구하게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육신의 조건에 남아 있던 무거운 짐을 죽음과 함께 내려놓을 때, 이 세상에서 시작된 인간의 완전한 행복은 적절한 때에 완성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총을 얻고 언젠가 그 지복을 누리기 위해, 우리는 지금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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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3월 2026,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