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7 Vangelo di domenica 2019.02.17 Vangelo di domenica 

성 아우구스티노의 가르침: 3월 2일

「주님의 산상수훈에 대하여」(De sermone Domini in monte) 제2권 3:

3. 사도 바오로께서는 "내가 아직도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것이라면, 나는 더 이상 그리스도의 종이 아닐 것입니다" (갈라 1,10)라고 하셨으면서도, 다른 곳에서는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나처럼 하십시오" (1코린 10,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깨달음이 부족한 이들은 이를 모순이라 여기겠으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이익이나 칭찬을 위해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 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들을 기쁘게 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돌려놓으려 하셨을 뿐입니다. 그분은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삼으셨기에 사람의 기쁨을 구하지 않는다고 하셨고, 동시에 구원받아야 할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 위해 마땅히 그들에게 기쁨을 주어야 한다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본받으려면 먼저 그 사람이 마음에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유하자면, 배를 찾는 사람이 실은 배 자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고향에 가기 위해 배를 필요로 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도께서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 한 것은 그 자체를 보상으로 원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그분을 본받아 구원에 이르게 하려는 방편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성인들을 위한 헌금(선물)에 “내가 바라는 것은 선물이 아니라 열매입니다.”(필리 4,17 참조)라고 하셨습니다. 즉, 선물이라는 행위 자체보다 그 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신자들의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서로 간의 사랑하라는 '열매'를 기뻐하신 것입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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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3월 2026,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