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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2월 19일, 재의 수요일 다음 목요일

“십자가를 지는” 의무는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의 구원에 동참하는 일이 됩니다.

제1독서: 신명 30,15-20
복음: 루카 9,22-25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이런 식으로 참된 제자의 길을 알려주시며, 두 가지 삶의 자세를 보여주십니다. 첫 번째 자세는 “자기 자신을 버리는 일”입니다. (피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회심, 곧 사고방식과 가치의 전환을 뜻합니다.) 두 번째 자세는 나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 그저 매일의 고난을 감내하라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신앙과 책임감으로 악과의 투쟁에 뒤따르는 고통과 수고로움을 짊어진다는 걸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언제나 투쟁입니다. 성경은 믿는 이의 삶이 군사와 같다고 말합니다. 나쁜 영과 맞서 싸우고, 악에 대적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십자가를 지는” 의무는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의 구원에 동참하는 일이 됩니다. 이것을 생각하면서, 집의 벽에 걸려 있는 십자고상이나 목에 걸고 있는 작은 십자가가 우리의 형제들, 특히 가장 보잘것없고 취약한 형제들을 사랑으로 섬길 때 그리스도와 일치하려는 우리의 열망의 표징이 되게 합시다. 십자가는 하느님 사랑의 거룩한 표징이고, 예수님의 희생의 표징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미신적인 물건이나 장신구로 치부해서는 안 됩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바라볼 때마다, 그분이 주님의 참된 종으로서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해 당신의 피를 흘리시고, 생명을 바치시어 당신 사명을 완수하셨음을 생각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2020년 8월 30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2/19.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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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월 2026,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