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2월 15일, 연중 제6주일
제1독서: 집회 15,15-20
제2독서: 1코린 2,6-10
복음: 마태 5,17-37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태 5,17.20). 그런데 이 율법의 “완성”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그분께서 요구하시는 의로움을 “능가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예수님께서는 옛 율법과 당신께서 새롭게 제시하시는 계명 사이의 대조를 통해 이를 설명하십니다.
매번 “....라고 옛 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라고 시작하신 다음,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라고 강조하십니다. (...) 이런 식으로 여섯 번이나 반복하십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방식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라는 표현은 예수님 자신이 율법의 원천이시며 하느님의 권위와 동일한 권위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새로움은 본질적으로 당신 스스로 하느님의 사랑과 그분 안에 머무시는 성령의 힘으로 계명을 “완성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 사랑을 실천할 역량을 주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명 하나하나가 사랑을 요구하는 참된 계명이 되고, 모든 계명은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마태 22,36-40 참조)라는 유일한 가장 큰 계명으로 귀결됩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삼종기도, 2011년 2월 13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2/15.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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