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2월 28일, 사순 제1주간 토요일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비폭력은 단순히 전략적인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답게 존재하는 삶의 방식이며, 하느님의 사랑과 그분의 권능을 확신하고 사랑과 진리라는 무기만으로 악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의 태도임을 깨닫게 됩니다.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원수를 사랑하여라”는 이 복음 구절은 분명히 그리스도교 비폭력의 헌장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뺨을 내밀라”(루카 6,29 참조)는 말씀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 따라 악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악에 대응하며(로마 12,17-21 참조), 불의의 사슬을 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비폭력은 단순히 전략적인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답게 존재하는 삶의 방식이며, 하느님의 사랑과 그분의 권능을 확신하고 사랑과 진리라는 무기만으로 악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의 태도임을 깨닫게 됩니다. 원수에 대한 사랑은 “그리스도교 혁신”의 핵심을 이루며, 이 혁신은 경제적·정치적 권력 또는 언론의 세력에 기반한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혁명은 궁극적으로 인간적 능력에 달려 있는 사랑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의 자비로운 선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얻을 수 있는 그분의 선물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조용히 변화시키는 복음의 새로움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 사랑을 전하는 “작은 이들”의 영웅적인 모습입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삼종기도, 2007년 2월 18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2/28.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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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월 2026,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