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7 Vangelo di domenica 2019.02.17 Vangelo di domenica 

성 아우구스티노의 가르침: 2월 26일

「주님의 산상수훈에 대하여」(De sermone Domini in monte) 제1권 79:

79. 외 아드님을 통해 우리를 이 상태로 부르실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모습을 닮도록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마태 5,45).

여기서 이 '해'를 육안으로 보이는 태양으로 이해하든, 혹은 "영원한 빛의 광채"(지혜 7,26)라 불리는 지혜로 이해하든지, 또는 "의로움의 태양이 떠오르니", "나의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움의 태양이 날개에 치유를 싣고 떠오르리니"(말라 3,20)라고 한 그 지혜로 이해하든 무방합니다. 또한 '비'를 진리의 교리가 쏟아지는 것으로 이해하여, 선인과 악인 모두에게 그리스도가 전파된 것으로 보아도 좋습니다. 혹은 이 태양을 육안 뿐만 아니라 짐승의 눈에도 보이는 태양으로, 이 비를 육신을 기르는 양식을 만드는 비로 이해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저 역시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또한 좋습니다. 설령 그 영적인 태양은 오직 선인과 성인들에게만 떠오르는 것이기에 악인들이 지혜서에서 "해가 우리 위로 떠오르지 않은 것이다"(지혜 5,6)고 한탄하는 것이며, 영적인 비는 "구름에게 명령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이사 5,6)고 한 그 포도밭과 같은 악인들에게는 내리지 않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이를 어떻게 이해하든, 이 모든 일은 하느님의 위대한 선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자 한다면 바로 그 선하심을 본받으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 가시적인 빛과 물질적인 비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위안을 주는지 깨닫지 못할 만큼 배은망덕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 안락함이 이 생에서 의인과 죄인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것을 봅니다.

주님께서는 "해가 떠오르게 하신다"고만 하지 않으시고 "그의 해"라고 덧붙이셨습니다. 즉, 창세기에서 모든 광명체에 대해 말하듯, 누구에게서 아무것도 취하지 아니하시고 친히 창조하여 하늘에 두신 그분의 해라는 뜻입니다. 만물을 무에서 창조하신 그분께서는 모든 것이 진정 당신의 것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그분께 선물로 받은 것들을 우리 원수들에게 얼마나 관대하게 나누어 주어야 하는지를 훈계하시기 위함입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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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월 2026,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