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Dicastero per la comunicazione: Messa nella chiesa di Santa Maria in Traspontina e consegna delle onorificenze. 2025.12.18 Dicastero per la comunicazione: Messa nella chiesa di Santa Maria in Traspontina e consegna delle onorificenze. 

교황청 홍보부, 성탄 인사 교환과 한국어 바티칸 뉴스 10주년 기념

뛰어난 업무 성과를 보인 직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교황청 홍보부 장관 파올로 루피니 박사는 교회가 되는 소명은 “좋은 토양이 되는 소명”이라고 말했다. 교황청 홍보부 차관 루시오 아드리안 루이스 몬시뇰은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폰티나 성당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구원의 신비 전체가 “일상생활 속에 녹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홍보부 장관 루피니 박사는 한국어 바티칸 뉴스 개설 10주년 기념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Amedeo Lomonaco – Città del Vaticano

 

교황청 홍보부가 표창장 시상식을 맞아 보낸 하루는 기도와 형제애 넘치는 화합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폰티나 성당에서 미사 참례자들의 시선과 마음은 이미 성탄을 향해 있었다.


성탄을 향한 마음으로

“모든 것이 영원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모든 말, 감정, 생각, 행동이 그렇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멀지 않은 로마 성당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교황청 홍보부 차관 루시오 아드리안 루이스 몬시뇰은 대림 시기의 핵심적인 의미를 떠올렸다. 대림 시기는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기간이다. 루시오 아드리안 루이스 몬시뇰은 미사 강론을 통해 이 전례 시기가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고 강조했다. 하나는 그리스도의 두 번째 오심(재림)에 관한 것으로, “주님께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이루실 때”이다. 대림 시기의 두 번째 부분은 “인류 역사를 바꾼” 사건, 곧 예수님의 탄생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이 시기에 그 사건은 종종 장인 정신이 깃든 정교한 세공으로 복음 장면을 묘사한 구유로 표현된다. 원래 구유의 모습은 그와 같지 않았다. 화려함이나 아름다움으로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그저 보잘것없는 여물통이었습니다.” 그 여물통과 연관된 구원의 신비 전체는 베들레헴의 구유 모습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 녹아 있습니다.”

성탄, 하느님 현존의 축제
루시오 아드리안 루이스 몬시뇰은 말씀의 강생이 ‘드러내심’인 동시에 ‘감추이심’이었다고 덧붙였다.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처럼, 하느님을 믿었던 사람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신 현현(顯現)이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주님을 찾았던 이들에게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발견하도록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믿지 않은 다른 이들은 그 사건에 대해 마음을 감추었다. 두 번째 오실 때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안에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이는 이미 오늘날의 현실이다. 곧, “주님께서는 우리 각자 삶의 역사 안으로 들어오셨고, 성사를 통해 우리 각자의 삶 속에 녹아 계신” 것이다. “인류 최초의 주교좌성당인” 그 소박한 말구유에서 우리 각자의 마음을 뒤흔드는 중요한 질문이 생긴다. 주님은 누구신가?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가? 이러한 질문에서 세 가지 책임이 움터 나와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일상생활 속에 녹아 계신 하느님을 재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삶은 이미 주님께서 약속한 삶이기에 그분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세 번째 책임은 “다른 이들에게 하느님의 모습을 드러내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교황청 홍보부 차관 루시오 아드리안 루이스 몬시뇰은 이번 성탄이 “우리에게 하느님 현존의 축제가 되길” 기원했다.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참으로 변화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감추어진 하느님을 봐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기쁨을 발견하도록 이끄는 새로운 별이 되길 바랍니다.”

표창장 시상식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폰티나 성당에서 시작된 교황청 홍보부 소속 구성원들의 하루는 비아 콘칠리아치오네의 성 비오 10세 홀에서 이어졌다. 교황청 홍보부 장관 파올로 루피니 박사는 희망의 희년, 부활절 다음 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거, 레오 14세 새 교황의 선출 등 많은 사건으로 채워진 올 한 해 동안 부서 직원들이 애쓴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루피니 장관은 교회가 되는 소명은 “좋은 토양이 되는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말에 이어 루시오 아드리안 루이스 몬시뇰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교회의 사건들을 세상 끝까지 전했습니다. 우리는 팀, 가족을 이뤄 선교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아리아나 아릭 (크로아티아어 편집부), 발레리아 조반로사 (편집 운영 사무국), 사울리우스 쿠빌리우스 (리투아니아어 편집부), 루치아노 마촐리 (보도 자료실 시청각 제작팀), 세르조 라보니 (바티칸 미디어 카메라맨), 산테 타르퀴니 (기술 감독부), 에드몬도 릴리 (일간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사진 담당부), 움베르토 무세티 (전 인사부 컨설턴트) 등이다.

기념패
말라얄람어, 힌디어, 타밀어 프로그램 60주년 기념패,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라디오 뉴스 프로그램 50주년 기념패, 핀란드어 프로그램 50주년 기념패, 한국어 바티칸 뉴스 프로그램 10주년, 스페인어 프로그램 90주년 기념패가 수여됐다. 이 모든 것이 바티칸 라디오와 바티칸 뉴스의 일상적인 업무와 밀접하게 얽혀 있는 역사의 기록이다. 바티칸 라디오 방송 편성표에 말라얄람어, 힌디어, 타밀어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시작한 것은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한 해 전 12월에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두 번째 해외 사목 방문 순방으로 봄베이(뭄바이)를 방문한 이후였다. 1975년 성년 기간 바티칸 라디오는 순례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4개 언어로 방송되는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탈리아어 외에도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로 시사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그 방송 프로그램은 1976년 1월부터 “콰트로보치”(Quattrovoci)라는 제목으로 4개 언어로 매일 전파를 타게 되었는데 라디오 뉴스의 “요람”이 되었다. 1975년에는 핀란드어 방송이 1953년에 설립되어 이미 스웨덴어와 덴마크어를 사용하고 있던 스칸디나비아 방송 전체 프로그램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기 시작했다.

한 해 전인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한민국 사목방문 방문을 계기로 추진력을 얻어 한국어 바티칸 뉴스와 바티칸 라디오 웹 사이트 관련 웹 페이지가 2015년 10월 9일에 개설되었다.

바티칸 라디오의 첫 스페인어 방송은 1934년 3월에 이뤄졌으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 몇 년 동안 교황청 방송국의 초기 국제적 성격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 같은 국제적인 특성은 현재 교황청 소통 체계의 두드러진 특성 중 하나다.

 

번역 이창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20 12월 2025,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