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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Papa nella Basilica di San Pietro per la messa della notte di Natale Il Papa nella Basilica di San Pietro per la messa della notte di Natale  (ANS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스테파노 성인은 순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른 첫 번째 인물이었습니다.

제1독서: 사도 6,8-10; 7,54-59
복음: 마태 10,17-22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주님의 성탄 대축일 다음날인 오늘, 우리는 부제이자 첫 순교자인 성 스테파노의 축일을 지냅니다. 얼핏 보기에 “초대 순교자”의 기념일을 구세주의 탄생일 곁에 나란히 두는 것은 놀라움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베들레헴의 평화와 기쁨을 예루살렘에서 초대 교회에 가해진 첫 박해 때 돌에 맞아 죽은 스테파노의 극적인 사건과 대조하는 것이 큰 충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 스테파노 성인은 순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른 첫 번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스승 예수님처럼 자신을 죽이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용서하며 죽음을 맞이했습니다(사도 7,60 참조).

그리스도교의 첫 4세기 동안 교회가 경배한 모든 성인은 순교자였습니다. 이것이 전례에서 “눈부신 순교자들의 무리”(martyrum candidatus exercitus; 암브로시오 성인의 사은 찬미가 ‘Te Deum’ 참조)라고 부르는 헤아릴 수없이 많은 무리를 말합니다. 그들의 죽음은 두려움과 슬픔이 아니라 영적 열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이 열정이 항상 새로운 그리스도인을 불러모았습니다. 신자들에게 있어 죽음의 날, 더구나 순교의 날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니라, 오히려 불멸의 삶을 향한 “통과 과정”이고, 라틴어로 디에스 나탈리스(dies natalis)라고 부르는 결정적인 탄생일입니다. 그렇다면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디에스 나탈리스”(탄신일)과 스테파노 성인의 디에스 나탈리스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성을 이해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태어나지 않으셨다면 사람들은 천상에 태어날 수 없었을 겁니다. 그야말로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셨기 때문에, 우리는 “거듭날” 수 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삼종기도, 2006년 12월 26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2/26.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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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12월 2025,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