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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icano: inaugurazione del presepe e dell'albero in piazza S.Pietro Vaticano: inaugurazione del presepe e dell'albero in piazza S.Pietro  (ANS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기쁨과 슬픔, 우리의 희망과 불안 등 모든 것을 우리와 함께 나누시려고 우리 일상의 삶에 동행하러 오십니다.

제1 독서: 이사 52, 7-10
제2 독서: 히브 1, 1-6
복음: 요한 1, 1-1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복음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 세상에 왔다.”(요한 1, 9). 예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기쁨과 슬픔, 우리의 희망과 불안 등 모든 것을 우리와 함께 나누시려고 우리 일상의 삶에 동행하러 오십니다. 그분께서는 힘없는 아기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그분께서는 추위 속에서, 가난한 이들 가운데 가난한 이로 태어나셨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그분께서는 따뜻한 온기와 안식처를 찾아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베들레헴의 목동들처럼, 우리도 빛에 감싸이도록 우리 자신을 맡기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표징을 보러 나아갑시다.

우리가 기념하는 그분의 탄생을 잊게 만드는 영적 졸음과 휴일의 얄팍한 화려함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합시다. ‘우리를 위해 태어나신 하느님의 아드님’이라는 위대한 사건을 관상하기보다 치장하고 선물을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끔 우리 마음을 마비시키는 소음에서 벗어나도록 합시다.

형제자매 여러분, 평화의 임금이신 분의 첫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베들레헴으로 향합시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바로 그분께서, 그분이야말로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 평화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이고 하느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심으로써 인류에게 선사하신 평화입니다. 성 대 레오 교황께서는 이 대축일의 메시지를 라틴어로 간결하게 표현하셨습니다. “Natalis Domini, Natalis est pacis”, 곧 “주님의 성탄은 평화의 성탄입니다”(『설교집』, 26, 5). (프란치스코 교황, 성탄 메시지와 교황 강복(우르비 엣 오르비), 2022년 12월 25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2/25.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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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2월 2025,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