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a Leone XIV in piazza San Pietro per l'udienza giubilare Papa Leone XIV in piazza San Pietro per l'udienza giubilare  (ANSA)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Papa Leone XIV - X 교황 계정: @Pontifex_it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레오 14세 교황: X 교황 계정(@Pontifex_it)]

 

1) 11월 29일
우리의 발걸음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놓아주신, 땅과 하늘을 잇는 다리 위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 다리의 난간에 시선을 고정하고, 온 마음으로 하느님과 형제들을 사랑하고, 함께 걸으며, 언젠가 모두가 아버지 집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11월 30일
이번 사목 방문은 제가 수 세기에 걸쳐 아르메니아 민족이 종종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용감하게 보여준 증거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드릴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와 가톨릭교회를 점점 더 긴밀히 이어주는 형제적 유대에 대해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3) 11월 30일
여러분들을 만나고 레바논을 방문하게 되어 큰 기쁨입니다. 이곳에서 "평화"는 단순한 단어 그 이상입니다. 이곳에서 평화는 염원이자 소명이며, 선물이자 항상 열려 있는 건설 현장입니다. 저는 이번 저의 방문에 대한 근본적인 영감이 된 것과 같은 선택된 예수님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마태 5, 9)

4) 12월 1일
오늘 우리는 성 샤르벨의 전구를 통해 교회, 레바논, 그리고 세상의 필요를 맡기고자 합니다. 교회를 위해서는 일치를 청하고, 세상을 위해서는 평화를, 특히 레바논과 동부 지중해 지역 전체를 위한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그러나 마음의 회개 없이는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 샤르벨이 우리가 하느님께로 돌아가도록 도와주기를 바라며 우리가 회개의 선물을 얻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5) 12월 1일
레바논은 국민의 일치와 풍요를 상징하는 향백나무처럼 아름답고 힘차게 다시 피어날 것입니다. 백향목의 힘은 뿌리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오늘날 레바논 사회에서 보는 많은 선한 일들은 겸손하고 정직하게 선을 실천해 온 수많은 사람의 깊은 노력 덕분입니다. 여러분도 사회를 섬기는 이들의 좋은 뿌리에서 힘을 얻고, 이 나라가 기다리는 희망의 생명수가 되십시오!

6) 12월 1일
레바논의 역사는 영광스러운 순간들로 가득하지만, 깊은 상처 또한 남아 있어 쉽게 아물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아마도 여러분은 전쟁으로 갈라지고 사회적 불의로 훼손된 세상을 물려받은 것을 안타까워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 안에는 우리 어른들이 이미 잊어버린 것처럼 보이는 희망과 선물이 살아 있습니다.

7) 12월 2일
우리는 레바논이 다시 그 찬란함을 되찾도록 힘을 합쳐야 합니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은 마음의 무장을 해제하고, 민족적·정치적 벽을 허물며, 서로 다른 우리 종교들이 만남을 이루고, 마음속 깊이 평화와 정의가 승리하고, 모두가 형제자매로 서로를 인정할 수 있는 곳, 일치된 레바논의 꿈을 되살립시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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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12월 2025, 08:09